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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와 회복

섭식장애에 대한 조기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치료와 회복의 과정을 소개합니다.

보호자의 역할

"가족과 친구는 섭식장애 당사자가 섭식장애 증상을 자각하게끔 돕고, 가능한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섭식장애는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정신질환이지만 당사자의 잘못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부모님때문이라고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책할 필요도 없습니다.

보호자가 할 수 있는 일
  • 섭식장애 증상이 무엇인지, 징후는 어떠한지에 대해 알아두도록 하세요.
  • 섭식장애 증세가 있을 때 어떻게 대화해야 할지 연습해 두면 좋습니다.
  • 섭식문제에 관해서는 식사 전후를 제외하고, 조용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대화를 나누어 봅니다.
  • 음식이나 체중, 체형, 섭식장애에 대해 나무라기보다는 자녀가 걱정되는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해 주세요.
  • "나 전달법"을 사용해 보세요. "나 전달법"은 보호자가 관찰한 내용에 초점을 맞추어 대화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엄마는 네가 운동을 너무 자주해서 걱정이 된단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너는 왜 밥을 안 먹니?" 또는 "너는 요새 운동을 너무 많이 해."라고 직접적으로 지적하지 않습니다.
  • 자녀의 말을 인내심을 갖고 듣되, 잘잘못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 섭식장애는 회복될 수 있는 병임을 알려주세요.
  • 지나치게 단순한 해결책은 피해야 합니다. "~해선 안돼!" 또는 "이제 먹어!"라고 말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자녀가 당신의 말에 부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