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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장애

이곳은 섭식장애에 대한 정확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드리는 곳입니다.

섭식장애 유형

신경성 식욕부진증(Anorexia Nervosa)
체중 증가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 때문에 섭취를 현저히 줄이거나 거부함으로써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저하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신체상(체중과 몸매에 대한 불만족)을 왜곡하여 인지하고, 체중과 체형이 자기평가에 지나치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현재의 저체중을 부정하고 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손상됩니다.
신경성 폭식증(Bulimia Nervosa)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폭식행동과 이로 인한 체중 증가와 체형 변화를 극단적으로 두려워하여
구토와 과도한 운동 또는 설사제, 이뇨제, 관장제 등의 보상행동이 평균 1주일에 1회 이상 3개월 동안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폭식하는 동안에는 자제력을 상실하여 먹는 것을 멈출 수 없거나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할지를 조절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자신의 식사문제를 수치스럽게 여기고 숨기고자 하여 몇 년 동안 가족조차도 증상을 모르는 수가 많습니다.
폭식장애(Binge Eating Disorder)
일정 시간 동안 굉장히 많이 먹는 폭식행동으로 고통을 느끼지만 구토 등의 보상행동을 빈번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폭식삽화때는 '계속 먹어라'라는 뇌의 명령을 받은 것처럼 일정한 시간 동안 매우 많이 먹습니다.
마치 음식에 중독된 것처럼 전혀 조절이 되지 않고 남들 몰래 혹은 주말이나 저녁에 몰아서 폭식을 하기도 합니다.
회피/제한적 섭취장애(Avoidant/Restrictive
Food Intake Disorder)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며, 체중이 상당히 줄고, 에너지를 소실하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어린이에게 흔하며,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나 신경성 폭식증처럼 마른 체형에 대한 집착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DSM-5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적절하게 먹지 못하여 체중이 늘지 못하거나 또는 현저한 체중감소가 있을 때 이 질환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예방본부(2013)의 보고에 따르면,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여학생의 44.7%, 남학생의 22.7%가 체중감량을 하고, 여학생의 21.2%와
남학생의 12.9%가 섭식장애 증상(예: 무모한 금식, 구토 혹은 설사제 남용)을 보인다고 한다.